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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색면추상: 숭고미학 I

 

◆ 아름다움과 숭고함

 

리오타르는 현대 예술의 주요한 미적 범주가 숭고에 있다고 주장한다. 근대의 ‘아름다움’이란 인식 대상과 인식 주관의 조화에 그 본질이 있다.

 

우리의 인식적 파악 능력에 적합하게 생긴 대상이나 형태는 아름답다. 숭고는 이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숭고는 우리의 지각의 범위를 넘어서는

 

큰 범위에 맞닥뜨렸을 때 느끼게 되는 불편함, 두려움, 공포, 충격이자 인간을 압도하는 수학적 크기나 역학적 힘이다.

 

 

이때 숭고는 흔히 쾌와 불쾌가 혼합된 모순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우리가 무한히 큰 어떤 것과 마주쳤을 때 그것을 알지 못해 좌절을 느끼는 불쾌감과,

 

그것을 마침내 극복했을 때 얻어지는 쾌감이 바로 그것이다.

 

 

◆ 수학적 숭고

인간은 감성이라고 하는 지각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 지각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 이를테면 커다란 파도나 절벽과 같은 것을 마주하고 있을 때의 인간이 느끼는

 

감정이 숭고이다. 이는 지각의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에 불쾌감이 들지만 동시에 이성이 개입할 수 있다. 이 때 인간은 동물과 다름없이 감각에만 매여 있는

 

존재에서 이성적 존재로 고양되며, 이 때 쾌감이 발생한다.

 

 

즉 수학적 숭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어떤 것으로서 인간 감성으로는 포착되지 않기 때문에 더 높은 능력인 이성이 들어가 포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칸트는 인간 능력에 대한 위대함을 역설한다.

 

 

◆역학적 숭고

 

자연적 존재로서 인간은 짐승과 마찬가지로 생물적 본능의 지배를 받고 충동적 행동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성을 타고난 존재로서

 

자연적 존재인 짐승과 구별된다.

 

칸트의 이중 왕국 비유에 따르면, 필연성의 왕국에 있는 한 인간도 하나의 생물에 불과하지만 다른 한편 자유의 왕국에서는 자유의지를 갖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존재이다.

 

물리적으로는 자연이 인간을 이기게 되어 있지만, 자연이 아무리 강하고 인간을 위협한다 하더라도 인간에게는 그것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그런 인간 주체의 자유의지 때문에 인간이 자연보다 더 위대하고 숭고하다는 것이다.

 

 

-------

1945 년 버넷 뉴면 - 색면추상 시작

color field painting

리오타르 1980 년 초 - 서구 아방가르드는 아름다움의 미학이 아니라 숭고의 미학이였다 버넷뉴면은 35 년전 이미 했다

칸트 - 미적 판단력 비판, 목적론적 판단력 비판

미적 판단력 - 미의 분석론, 숭고의 분석론으로 나눔

클로포드 - 칸트 미의 분석론

숭고의분석론이 빠져 있다

칸트의 숭고의 분석론은 리오따르가 부활시킴

칸트를 독해

실천은 버넷 뉴먼

이둘을 발전시켜 리오타르가 숭고의 미학으로 발전시킴

모더니즘 예술가는 숭고(현전의 형이상학 )를 추구했다

이에 반해 팝아트등은 매체 미학 - 시물라크르 미학으로 설명된다

 

 

*버넷뉴먼

 

철학 공부중 숭고론을 접함

비평적 이론적 능력이 있었다

sublime now 1945 년 논문- 35 년 앞선 리오타르보다

핵심은 ; 예술사를 요약 - 숭고의 열망 초월의 열망 - 미의 완성 추구안에 갇혀 버렸다

미와 숭고가 있으면 미 안에 숭고가 갇혔다

숭고 의 체험 - 종교성

칸트 역학정 숭고와 수학적 숭고로 구분 - 단적으로 큰것이라고 정의

인간은 초라해진다

파라독스의 체험 - 불쾌감의 체험도 있다

미 - 언제나 머물고 싶은 열망

미 = pleasure 를 준다

숭고의 대상은 나를 넘어서 위협감을 느낀다

숭고는 처음에 불쾌감을 준다 - 이걸 이기면 쾌감이 오는데 감각적 쾌감에 비할 수 없는

신과 합일의 체험 엑스터시의 체험 = delight (정신적 쾌감 )

영국 - practical - 버크는 생리학적 설명 - 롤러 코스터 - 불쾌감이 -기쁨으로

위험을 안전한 거리에서 체험 하는것, 존재의 강화의 느낌이 있다

심리적으로 극복하는 과제 이것이 숭고의미학이다

수학적 숭고 - 규모가 큰것 - 피라미드 , 대양, 우주, 황량한 벌판

역학적 숭고 - 위력이 큰것 - 지진, 풍풍, 화산 폭발

인간은 미세하다 - 공포감을 느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보다 위대하다

우주가 아무리 크다 해도 인간은 그 우주를 표상할 능력이 있다

 

오성 - 합리적 계산 능력

 

감성 - 감각- 동물적 감각 - 피라미드 - 한눈에 안들어 온다 - 표상의 한계를 넘어서면 - 한꺼번에 표상 되진 않는다 - 감성 가지고 안될 경우 - 새로운것이 들어온다 -

 

이떄 이성이 들어오면 - 감성으로 우주를 표상 할수 없지만 - 이성으로는 우주를 생각 할 수 있다 - 오늘날 물리학 - 숭고한 면 - 공간이 휘었다 - 이해가 안됨 -

 

 상상이 안됨 - 불쾌감이 있다 - 이성을 도입하면 공간이 휜게 이해가 된다 - 더 큰 delight 가 나온다 - 이성을 사용하는 존재가 된다 - 이성으로 감성으로 사유가

 

 안되는 것을 표상 한다

 

 

역학적 숭고 - 인간은 미약적 존재 - 육체적으론 자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자연에서 인간의 도덕적 의지는 자연이 빼앗아 갈수 없다.

 

인간 - 자연의왕국 - 필연의 왕국에 살고 있다

 

자연이 인간의 목숨을 빼앗아 가도 - 도덕적의지는 빼앗아 갈수는 없다

 

인간은 자연보다 뛰어나다

 

 

 

 

 

 

 

6-2

 

 

숭고의 부정적 묘사

 

대상을 묘사하기를 포기한 현대예술은 묘사할 수 없는 것을 묘사하려는 모순적 시도인지도 모른다. 콘트라스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숭고를 묘사하려고 했던 낭만주의자들과 달리 뉴먼은 화폭을 지움으로써 숭고를 실천한다. 즉 눈에 보이는 것의 묘사를 아예 포기함으로써

 

언어나 그림으로 묘사할 수 없는 어떤 것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숭고를 위한 이 미니멀리즘의 실천을 리오타르는 숭고의 부정적 묘사라 부른다.

 

현대 예술은 묘사를 포기함으로써 묘사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증언한다.

 

 

<바넷 뉴먼-서약>

◆ 바넷 뉴먼의 등장과 숭고 미학

 

 

뉴먼은 유럽 미술의 전통과 단절하기 위해 ‘미’를 거부하고 ‘숭고’를 전면에 내걸며 숭고 미학을 전략적으로 내세운다

.

뉴먼은 서구회화의 역사를 ‘미의 관념과 숭고의 열망 사이의 투쟁’으로 요약한다. 서구예술의 고질적인 문제는 절대자에 대한 관계를 표현하려는

 

욕망(숭고)을 완전한 창조의 절대성(미)과 혼동하는 데에 있었다는 것이다

 

.

뉴먼에게서 새로운 미학의 단초를 찾은 리오타르는 기본적으로 칸트의 숭고 이론을 토대로 뉴먼의 숭고 미학 이론을 받아들여 숭고론을 완성,

 

20세기 아방가르드 예술 범주에 넓게 적용한다. 이로써 19세기 이후 오랫동안 잊혀졌던 숭고의 미학이 부활한다

 

.

숭고의 효과를 위해 뉴먼은 거대한 포맷을 사용했고 관람자로 하여금 거대한 그림을 그 앞에 바짝 붙어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뉴먼의 그림 앞에 선 관찰자는 압도되며 열광에 빠진다. 뉴먼의 “열광”은 전통적인 숭고의 감정, 즉 고양과 격동의 감정을 가리킨다.

 

 

``````````````

감성이 파괴됨- 칸트에서

 

리오타르가 이를 주목

현대 예술에선 감성이 없음

재현이 파괴가 되었음

감성이 파괴되어 이성이 등장

재현이 파괴되어 감각적으로 말로 표현 못하는것이 드러남

감각성이 파괴됨 - 불쾌감을 준다 - 현대 예술 - 이해가 안된다

나중에 알고 보면 오히려 고전 회화 보단 정신적 내용이

눈에 보이지 않는 더 중요한 것을 드러내는 시도

신이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기 위해 형상 금지 시킴

이때 히브리 신의 위대함이 드러남

그리스 신은 형상안에 존재 - 극단적 아름다움으로 - 아름다움 신

히브리신 은 형상 금지 시켜 놓고 드러낸다 - 형상이 사라지고 목소리만 남음 - 숭고한 신

현대예술은 형상 금지를 실천한다 - 위해함을 드러내기 위해 대상성을 파괴 한다

침묵의 실천

이세상에 재현 할 수 없는것이 있다

말할 수 없는 , 그림으로 그릴수 없는것이 있다 이걸드러내기 위해 형상 금지

숭고의 부정적 묘사

현대 예술 = 숭고의 부정적 묘사

숭고는 무한 , 묘사는 유한 ( 묘사란 캔버스 ) 사실은 숭고를 묘사하는것이 불가능

숭고 = 낭만주의에서 무한성을 표시 할때 인간을 미약하게 그림 , 대비를 이용 - 숭고의 간접적 묘사 - 상대적 크기의 컨트라스트 이용 - 대자연은 크고 인간은 미약

그래 봤자 유한한 크기 속에 들어 있다

숭고의 나머지 묘사 - 부정적 묘사 - 그리기를 포기한다 - 이세상에 그릴수가 없는것이 있다 - 기독교 - 나중에 형상과 타협 한다 - 성화 종교화가 있다 - 이슬람은 근데 그림이 없다 - 추상적 모양만있음 - 숭고의 부정적 묘사 - 말 할 수 없는것이 있다

이게 현대 예술을 설명 하는 이유

가시적 현실을 재현 하려는 미의 미학을 떠났다

가시적 형상을 파괴 하고 그것으로 포괄 할 수 없는 더 큰 것이 있다

침묵의 실천 - 비트겐 슈타인

버넷 뉴면

원래 숭고의 열망이 인류는 있다

그러나 실현된 적이 없었다

그리스 신들은 형상 속에 갇혔다 - 더 이상 아름다울수 없을때 신의 몸이 된다

숭고의 열망이 미의 형상안에 갇혔다

중세 - 아름다움과 타협을 했다 , 잠깐 숭고의 열망이 있긴 했다

고전예술 - 완전 미의 탐구

현대 예술 - 일단 미를 파괴 해야 한다 , 인상파 로 아름다움이 파괴 되기 시작 - 눈에 보이는데로 - 비로서 형상 파괴가 시작 되기 시작 한다 - 가까이 보면 물감 덩어리 - 그러나 멀리서 보면 여전히 형상으로 보인다 - 미에 종속되어 있다 - 한번도 서양에선 숭고가 승한적이 없다

그래서 정말 숭고해 보기로 했다 1940 년대 미국 화가들

강한 자부심 -

리오타르 - 20 세기 모두 숭고 미학

버넷 뉴면 - 유럽은 칸딘스키 몬드리안 파울클레 아직은 아름답다

숭고의 미학은 1940 년대 미국에서 시작 되었다 라고 정의함

미국 모더니즘의 자부심 자의식이 깔려 있다

그들이 거부해야할 전통속에 유럽의 아방가르드가 포함됨

고전적 아방가르드 ( 보수적 진보 ) 라고 칭함

색면 추상은 무한하다 - 액자가 사라진다 - 뻗어 나갈수 있다

열광의 체험을 매개 하고 싶었다

종교적 체험을 받게 하고 싶다

모델이 달라진다

아름다움 - 미적 대상 - 자연물 등

고전 미술

미적 주체 ( 사람 ) - 미적 대상을 볼려면 미적 거리가 필요하다 = space

현대 미술

작품이 있으면 일종의 자기장 처럼 분위기를 만든다 =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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