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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진 미학의 이해 - 이경률
현대 사진미학의 이해
이경률
양재현
2013.1.6
프롤로그
서론
사진과 사진적 사실주의
사진과 재현의 논리
1-1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1-2 자동생성과 재현의 논리
1-3 내재적 경험과 사진적 재현
사진과 의미의 논리
2-1 판박의 벽을 넘어서
2-2 시물라크르와 무의미의 파토스
2-3 내재적 공명과 사진적 메시지
사진과 존재의 증거
3-1 사진과 아우라 현상
3-2 스투디움과 푼크툼
3-3 사진 인덱스와 존재의 증거
3-4 여백의 미학을 위하여
프롤로그
이미지 – 영상이라고 번역된다
라틴어 이마고 – 이미지 의 유래이다
이미지의 정의
1. 이미 존재한 어떤 사물을 보듯이, 어떤 대상에 대한 반사적이고 역전적인 재생
i. 이미 시공간에 존재한 것에 대한 재출현 = 재현
2. 대상의 외형에 대한 시각적 재현
3. 외부적 시각뿐 아니라 내부적이고 개념적인 측면까지도 포함하는 정신적 재현
광의적 의미로서의 정의의 이미지
1. 시각적이고 광학적인 측면에서 복사 이미지
2. 물질세계에서 정신적인 것을 상징하는 상징 이미지 ( 사회 문화적 통용)
3. 환상이미지 ; 개인의 주관에 관계하는 비현실적인 이미지
4. 미적 이미지 ; 예술에 있어 표현적가치를 주는 시각적, 청각적, 음악적, 그리고 시적인 생산물, 특히 언어 결합에 의한 시적 이미지는 탁월한 인간의 창조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영상이 이미지와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때, 영상이 인간의 정신적 생산물까지도
포괄하게 되어, 영상에 대한 분명한 정의와 정확한 언급은 현실적으로 복잡 모호해 진다
따라서
영상 이란 ?
물질적이고 시각적인 관점에서 광선의 굴절이나 반사 특히 렌즈에 의해 비추어진 이미지로서의
영상을 말한다
오늘날은 일종의 시각 이미지의 신조어로 이해해야 한다
사진이란
정지 영상이 될것이다- 그러나 인화지에 출현한 이미지에 한한다
그러나 이또한 재현 기술의 발달로 평면 재현 예술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달 매체 또한 사진 이미지 이다
여러 전시 매체를 이용해서 인화지, 모니터, 등등 여하간 최초 촬영 이미지는 존재론적 동일하다
이미지와 관객 사이에 발생하는 교감 역시 동일할 것이다
- 이때 최초 비 물질적인 광학 이미지를 사진적 특성을 가지는 사실주의라는 관점에서
- 사진적 사실주의 라고 한다 ( 존재론적 관점이다 )
사진적 사실주의란 ?
존재론적 관점으로, 인화지, 디지털 모니터 이미지, 영화의 한장면, 슬라이드 주사 이미지
영상 = 물질적 측면의 모든 광학적 주사 이미지
사진적 사실주의 = 모든 정지 영상에서 공통적으로 지칭 되는 비 물질적 사진 이미지
사진의 이론적인 대상 = 사진적 사실주의 이다, 즉 인화지 이든 모니터이든 관계 없이
사진적 사실주의 ; 기계적 방식에 의한. 특히 렌즈에 의해 생산된 절대적인 사실주의 이다
인간의 손이 중재 하지 않은 모든 광학 이미지를 지칭한다
물질적인 출현 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관객으로 하여금 존재론적으로 과거 분명한 사실로 믿게 하는
광학적 사실주의
그림적 사실주의 ; 손으로 그려진 사실주의
사진의 매체의 의한 표현의 차이
흑백, 컬러, 디지털 아날로그의 차이
어떤 예술적 전략과 의도적인 효과를 위해 필요할것이다
사진 이미지에서 관객이 감성적으로 무언가를 작용 받는 것은 궁극적으로 물질적 형태가 아니라
우선 관객의 자신의 경험적인 연상을 유발 시키는 사진의 절대적 상황 즉 아날로공
** Analogon ; 바르트가 사진의 절대적 외시를 지칭하는 것으로 , 사진은 문화적으로 부여된 의미 이전의 탈코드 라는 것을 말한다
“ 사진이 외시하는 과거 사실의 상황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그로 인한 관객의 주관적 연상에 의한 상황적 재구성을 함축하고 있다 “
= 결국 작가가 사진을 활용 한다는 것,
= 관객에게 절대적 신빙성을 주는 과거의 상황적 사실주의
= 즉 사진적 사실주의의 개념적 활용을 말한다
1. 사진과 재현의 논리
i.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두가지 종류의 존재론
1. 형상 형이 상학 ; 부동산 투기 라는 단어에서 투기라는 일반적 개념, 정의상으로 어떤 지위를 갖는 모든 규정적인 존재를 탐구하는
전통적인 존재론 - 이런 종류의 형이상학은 완벽한 형상을 지향한다
2. 생성 존재론 ; 예 ) 이유없는 자살 - 보편적 사유로서 규명이 불가능, 언제나 문화적으로 배제된 무규정자 즉 생성에 대한 탐색
규명된 형이상학 = 형상 형이상학
; 보편적인 앎의 체제를 구성한다
구체적인 예로 부동산 투기,. 주부우울증, 노숙자, 동성애,
왕따, 원조교제, 조기 유학등 오늘날 그 실체가 드러난 대표적 형상 형이상학
구조주의
; 형상 존재론에서 대상을 파악하는 공통된 방식은 우리의 사고를 지배한 합리주의적 사고
특히 구조주의에 관계한다
전통적 구조주의
; 어떤일이 일어난 이치와 원리를 논리적으로 파악하여 모든 항들을 구조화 시키는 탁월한 방식이다
모든 현상은 규칙을 가지고 있는 장기판처럼
각 항들 사이에 어떤 법칙이나 보편적 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과학적인 개념이다
작품론
예술적 결과물을 중심으로 그작품의 메세지를 이해하려는 인식적인 담론
예술 작품을 그 형식과 구성 방식을 통해 작품의 내용 예술적 메세지를 파악 할 수 있다고 보는 합리적인 이론
문제에 이미 정답을 포함 하고 있다고 생각 하듯이
작품의 본질은 작품 그 자체에 이미 구조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볼때
; 감각계에 출현하는 모든 대상은 언제나 형상 형이상학의 근원적인 규명
즉 본질을 위한 인식대상과 동시에 분석대상이 된다
But ;
생성 존재론 이란
; 인식의 영역을 넘어 어떤 발생적인 대상으로부터 모든 현상계를 설명하는 거대 철학이다
반플라톤 주의
; 생성에 대한 근원과 원인에 대한 탐색
대상을 사회적 문화적 이데올로기적 형상이나 구성으로 설명 하지 않고
어둠으로 치부되고 문화적으로 배제된 본래의 생성을 되살리면서 그 형상을 침투 하거나
그 주위를 감싸는 질료나 내경을 설명하는 사변적 경향
생성 존재론은
대상의 존재 근거와 배경을 중심으로 대상을 이해하는 담론이다
역사적 사건의 이해를 위해 그 사건을 일어나게한 보이지 않는 대중의 여론으로 역사를 설명 하는등
이해할수 없는 집단 자살이나 대량 학살 등 우리의 이성 체제에서 이탈된 특이성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
이러한 탐색은 처음부터 논리적 규명을 목적으로 하지도 않거니와 그러한 방식을 통한 본질 규명도 불가능 하다
이러한 탐색이 예는 ...
어떤 예술 작품 이해 - 그 작품의 궁극적인 메시지를 사회 문화적 코드로 이해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작품 행위를 야기한 작가의 어떤 원인적인것
= 상황 자체의 메시지
= 작가 중심의 담론 = 작가론
--- 작품이 가지는 내용과 형식 보다는
대상과 작가 사이 혹은 관객과 작품 사이의 어떤 조짐 ,
감성적인 교감이나 공명에 있게 된다
이런것은 비현실적 초월적 영역이 아니라
일상의 상황속에 은닉되고 지시되는 현실의 내재적 모습들이다
생성 존재론에서 " 내재적 존재들 " 이란 ?
어떤 무엇 = 어떤 느낌만을 동반하는 감성적인 것들 = 논리적 포착 불가능한 무규정자들
원인을 잘 알지 못한다, 잘 파악 되지 않는다 = 시물라크르라 지칭되는 것들
--------비약 ) 시물라크르 - 잘 파악 되는 것들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가 논리적으로 추론이 불가능한 것들이 있다
사실상 우리의 관심은 시대적 통념에 어긋나는 특별히 이상한 것에 있다
정보의 홍수가 = 감당하기 힘든 정보 밑에서 더이상 주관적 감각과 판단을 무효화 시킨다 = 자아 상실
집단문화의 주체 부제 = 유행 , 사회적으로 인정된 브랜드 = " 인간의 증발 ' (미셀푸코)
객체 중심의 문화 = 대학생에게 왜 대학에 왔느냐 물으면 ? 어떤 모순을 느낄것이다
모순적 느낌 = 우리의 의식속의 정체 불명의 형이상학적 = 직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개인적 관점에서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들
예술과 종교가 그것의 대표이다
오늘날 물질 중심의 지나친 합리적 사고= 작가의 주관적 느낌을 배제하고
대중매체에 의해 집단적 이슈만 표명하는 집단 문화를 강요
그결과 누구나 공감하고 사회적으로 수렴하는 대중 예술만이 작가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었다
과학적방식의 접근이 아니면 모두 미신적 인가? 터무니 없는가 ?
이런 인간의 폐쇄적인 사고는 어떤가?
논리적으로 규명되지 않는 모든 정신현상을 부정하는 실증적인 태도가 문제다
------------------------ 질의 ) 누가 어떤 부류가 이런 정신현상을 부정했다고 혹은
대중예술만 인정 받고 있지 않다 실제....
설화적 지식 =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못하는 개념적 대상 특히 규명할 수 없는 많은 형이상할적 것들
설화란 = 현상으로 존재하는 비과학적 사실
오늘날의 우리들의 믿음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오로지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상만 인정으로 고착화 되었다
----------------- 질의 ) 너무 비약적이다
그결과 우리의 사고 능력은 객관적 사실에 만 국한되고 그 의심은 과학적 영역 안에서만 허용 된다
형이상학이
1. 인식이 가능한 형상 형이상학
2. 의식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새로운 ( 질료 ) 형이상학
빛의 중심부
스튜디움 = 상호간에 약속된 사회적 문화적 코드나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명한 진술
빛의 어두운 주변부
대상들은 점진적으로 의미를 잃어버리고 동시 언술이 불가능한 직감의 대상이 된다
인식의 한계= 일반적 빛의 영역
인식 밖의 무한한 영역 = 음영계 = 이 속의 대상들은 마치 칠흙같이 어두운 곳의 알수 없는 무엇
이런 대상은 우주파와 같은 미세한 진동으로 우리에게 존재가 전달 된다
이러한 영역은 플라톤 철학의 감각 세계에서 저급한 존재인 시물라크르들이 은닉된 추측의 세계를 말한다
= 인식의 영역을 넘어 사유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는 말하자면 미지의 세계
거기에 존재하는 것들은 빛이 도달 하지 못하는 동굴의 하부
이성이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에 존재하는 비 인식 대상들로
오로지 감각에 의해 추측 되거나 감지될 뿐이다
-------------------
이러한 원천적이고 발생적인 대상을 우리가 카메라로 촬영한다면
사진은 우선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는 모호한 시적 의미 , 또는 아우라, 탈코드, 혹은 푼크툼
같은 과학적 규명 불가능한 존재의 형태
현실에서 이러한 대상들은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 하고 의미로 규명 할 수 없는 형태
개체적인 관점에서 쉽게 인지 될 수 없는 " 인상 " 이나 느낌 에 대한 실재 나 본질을 보여 줄 것이다
빛의 세계에 나타난 대상들이 기호학적 신호체계에서 -- 상징으로 ( 심볼 ) 으로 이해 된다면
어둠의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들은 불확실한 원인성을 가지는 -- 지표 ( 인덱스 ) 에 의해 암시 될뿐이다
; 내면적 실재를 우선으로 하는 담론들 ( 의심의 철학) , 예컨데 베르그송 철학, 니체 철학, 후기구조주의담론
등이 생성 철학이 여기에 관계한다
결국 세상은
동전의 양면 과 같은 대립되는 존재들
인지 영역 - 논리적으로 설명 가능
미지 영역 - 느낌만으로 감지 할 수 있는 감성의 영역
우리의 세상은
빛에 의한 앎의 대상뿐아니라
인식세계는 어둠의 세계인 음영 세계를 배경으로 드러난 부분적인 세계
이 두 세계의 경계는 극히 모호하다
; 빛이 어둠의 세계로 확장되어 가는것 같이 인식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세상은 하나가 아니다
빛과 어둠의 조화에서
어둠은 빛을 잉태하고
빛은 어둠의 배경으로 부터 드러낸다
이러한 맥락에서 위대한 예술가의 감각은 언제나 어둠의 세계에 있고
그 창조는 미지의 광맥에서 금을 캐는 고독한 작업이 된다
오늘날 이러한 작업에 있어 가장 탁월한 매체가 바로 사진이고
그 진정한 재현 대상은 빛이 아닌 어둠에 있다
1. 사진과 재현의 논리
i. 자동생성과 재현의 논리
그림 ; 행위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이는 대상을 직접 번역 할 수 있다
재현할 대상 ; 결코 부인 할 수 없는 것, 자신의 그림 행위 이전에 비록 모호하고 추상적인것
구체적이든, 비 구체적이든 여하간 존재론적 관점에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발생적인 무엇" 이란 뜻에서 생성을 말한다 genese
카메라 ; 눈앞의 대상을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아주 쉬운 행위
시간과 인내를 요구하는 그림이나 조각과는 달리 대중적이고 친숙한 재현 매체
그러나 실상 카메라로 그림의 감성적 것들을 직접 재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은 근본적으로 직접적인 조형 효과를 만드는 표현 도구가 아니다
-- 이러한 직접적인 재현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나
왜냐면 카메라는 포착순간에 피사체에 대해여 어떠한 번역도 허락하지 않는 너무나 단순한
복제 도구이면서 일단 파인더에 들어온 대상을 무차별적으로 기록하는 기계장치이기때문이다
최초 작가가 포착했던 미묘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여하간 일반적으로 사진에서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번역이나 추상적인 표현은 불가능 하다
사진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할뿐, 근본적으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발신기호가 아니다. 그래서 관객의 입장에서 사진이 특별히 사회 문화적으로 약속된 코드를 전달 하는 것이 아니면 사진고유의 특성상 우리에게 사실상 수수께끼로 나타난다
그림 - 자신의 주관적인 의로( 조형성 ) 을 개입시킨다
사진 - 촬영자가 그 느낌이 유발된 상황이나 대상을 그대로 찍어내는 방법 ( 지시성 ) 뿐이다
이때 촬영자의 입장에서 볼때 대상을 카메라로 찍어내는 행위는 대상을 단순히 기계적으로 모방하는 복제의 개념이 아니라 사실상 작동자의 어떤 의도를 드러내는 일종의 시각적인 증거물을 만드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개념적인 촬영 행위를 사진적 행위라고 한다
카메라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똑같이 복사한다 라는 논리적 맹신은 찰칵하고 찍는 모든 행위를 단번에 현실에 있는 대상을 그대로 시각적으로 복제하는 행위로 믿게 한다
그러나 작동자의 입장에서 비록 카메라가 기계적인 복사 방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카메라의 역할은 사실상 복사의 기능이 아니라
작동자의 구체적인 의도를 실현 시키거나
느낌이나 인상을 드러내는데 있다
사진을 찍을때 그 순간이 유희적 목적이든, 전달적 목적이든, 심오한 예술적 메시지를 가지든
거기에는 작동자의 감정적인 의도가 선행하여 카메라는
" 작가의 느낌을 찍어내는 재현도구" 인 셈이다
길거리의 꽃을 찍고 나서 꽃 이미지에 대해 두가지 관점을 지닌다
1. 실증적이고 논리적 관점
논리적으로 찍혀 나온 꽃은 실제 꽃에 대한 정확한 복사를 말한다
촬영자가 대부분 촬영 직전에 대상과의 교감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사진 읽기는 촬영자의 최초 의도나 과정을 무시하고 꽃 이미지 결과물에서 모든 분석과 비평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기계적 이미지를 볼때 무의식 적으로 사진의 작용 과 이치에 의한 논리적 결과라는 오로지 논리적 의미 ( 구조주의 ) 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과학적 인식 ( 에피스테메 )은 자신이 왜 찍었는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촬영 의도조차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무시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2. 존재론적인 관점
사진으로 나온 꽃 이미지는 꽃의 정확한 복사가 아니라 진흙에 찍힌 발자국 같이
빛에 의한 존재의 자국 으로 볼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존재는 촬영 순간 이전에 발생된 물리적 원인성이다
이러한 원인성은 대상이 실존물이건 형이상학적 느낌이든 존재론적으로 생성 ( genese 창조성 )이라고 한다
즉 꽃 이미지의 담론의 출발은 사실상 사진 이미지를 있게한 존재적인 원인 즉 생성에 있게 되고
이러한 생성은 실존이든 느낌의 존재이든 촬영자의 주체에 달려 있게 된다
이런 존재론적 관점에서 모든 사진 이미지는 생성의 자국으로 이해 된다
앙드레 바쟁 1945 " 사진 영상 존재론 " 자동생성 ( genese automatique )
모든 예술은 인간의 출현 위에서 이루어 지지만
사진은 인간의 부재에서 출현한다
바쟁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니라 오히려 이미지를 구성하는 행위 즉
이미지를 만드는것 그 자체이다. 그래서 그는 해답은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성에 있다고 강조 한다
== 사진은 결과로 나온 이미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사진을 있게 만든 생성이 중요하며,
이러한 생성은 자동적이다
생성의 의미 개념
구체적인 형태나 의미가 만들어진다 혹은 규명 된다 라고 이해 되는 인식론적이고 의미론 적인 생성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이전에 존재론적인 맥락에서 어떤 충동, 욕구, 아우라, 멜랑콜리 같이 비 구체적인 무엇이
우리의 인식 영역 밖에 나타나난 " 발생론적인 " 존재 까지도 포함 하는 포괄적인 생성을 말한다
자동적 ( automatisme ) 이라는 말은 카메라 셔터 작동과 같은 기계적 자동이 아니며
미술 양식으로서 초현실 주의의 자동성도 아니고
그것은 인간의 손 중재 없이 물리적으로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현상
말하자면 저절로 드러나는 존재론적인 자국의 개념
사진을 찍는 것 = 대상을 찍어내는것 = 이러한 생성을 시각적인 자국으로 드러내는 행위 = 사진적 행위
사진적 행위에 있어 자동생성이 3 가지 개념
1. 도상-이미지로서 자동생성 ; 화가가 꽃을 보다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 꽃을 사진찍음
촬영 순간 발생적인 생성은 꽃 자체의 시각적인 정보가 된다
이때 생성의 자국으로 나타나는 꽃 이미지는 그러한 정보를 위한 도상 - 이미지 로서 자동 생성이 된다
2. 상징 - 이미로서의 자동 생성 ; 촬영 행위가 어떤 보편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경우
가령 어떤 디자이너가 광고포스트에 넣을 배경으로 꽃을 촬영함
- 촬영 목적은 꽃이 상징하는 문화적인 코드
- 촬영 순간 사진의 발생적인 생성은 아름다움 이라는 보편적인 관념적인 의미가 된다
이떄 생성의 자국으로 나타나는 꽃 이미지는 보편적인 의미를 함축하는 상징
symbol- image
위의 icon- image, symbol - image 에서는 이미 문화적 코드와 정보의 대상으로 이미 시각적으로 문화적으로 구체화 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존재론적인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때 사진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경향이나 느낌을 재현 하지는 않는다
3. 세번째 자동 생성
; 사진의 발생적인 존재가 인식론과 의미론적 영역 밖에서 유일하게 존재론적인
문맥에서만 설명되고
문화적으로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생성 메시지가 될것이다
( 탈코드, 무의미, 시물라크르 같은 무규정자)
-- 사진적 상황에서 촬영 순간의 발생적인 생성은 특징적으로 보편적 의미가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촬영자 자신도 잘 모르는 개인적인 느김이나 심리적 경향에 관계한다
예술로서 진정한 자동 생성은 여기에 있다'
-- 이럴경우의 자동 생성은 촬영자의 주관적 느낌이나 인상을 지시하는 자국이 되고
그때 카메라는 이러한 느낌이나 인상을 찍어내는 재현 도구가 된다
* 관객의 입장에서 사진 메시지는 ?
일반적으로 그림에서 이해되는 " 저것은 무슨 의미 일까? " 라는 결과로서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자동생성의 관점에서 "왜 찍었을까" 라는 원인성 , 즉 최초의 생성에 있게 된다
진정한 사진 예술의 메시지는 어떠한 논리적인 해석과 번역을 허락하지 않는
그리고 더이상 환원 할 수 없는 장면 그 자체로서의 자동 생성에 있을 것이다
1-3 내재적 경험과 사진적 재현
사진을 찍는다 = 어떤 발생적인 생성을 자국으로 드러내는 일종의 시각적인 증거물 , 즉 = 자동 생성
이미지를 존재 하게 하는 행위 = 사진을 있게한 개념적인 행위, 즉 = 원인
원인 = 일반적 원인 -- 사회적 활용과 목적을 위한 일반적인 원인
예술적 원인 -- 그 촬영을 하게한 작동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도
사진 촬영의 가장 근본적인것 = 촬영자의 발생적인 어떤 무엇
셔텨 행위의 물리적 행위 = 그 행위를 있게한 어떤 형이상할적 느낌이나 감정이 존재했다
; 이런 지시성은 = 사진 - 인덱스론
우리가 어떤것으로부터 감화되는 모든 느낌은 = 원래 알려지지 않은 어떤 현상에서 출현한다
현상 = 사건 그 자체가 되며, 언제나 본질을 가지고 있다
예) 아이들을 조기 유학 보내는 현상 - 숨어 있는 본질은 교육적인 문제
기차의 기적 소리 는 기차라는 본질을 함축 하고 있다
현상학 = 어떤 현상으로 부터 본질을 밝히는 학문 = 현상학
현상의 서로 다른 2 가지 개념
1. 인식론적 관점; 플라톤의 철학에서 감각적 인식 대상이 곧 현상이고 ,
이성적 인식이 본질이라고 한다
헤겔 = 현상은 곧 본질이다
- 현상으로 부터 본질이 파악 되면서 현상과 본질을 동일시
- 현상이란 = 자연 현상이나 사회 현상 과 같다
= 관찰되고 확인되는 모든 사실로서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되는것
- 관찰되고 확인 할 수 없는 인지 영역 밖의 대상은 현상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 연구 대상이 되지 않을뿐 그러나 부정은 안한다) ???????
- 우리 의식에 출현하는 모든 현상은 사회적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학적 수사와 같이 현상의 본질을 파악 하는 논리적 단서가 된다
************ 그러나 이런 논리적 단서를 인덱스라고 하진 않는다
예술적 영역의 인덱스는 대부분의 경우 인지 영역을 넘어 존재하는 존재론적 대상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덱스는 이러한 논리적 단서 이외의 특이성을 갖는다
- 매체 사진이나 다큐멘타리 사진 = 사회적 현상을 촬영하는것 = 촬영자가 미이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잘 인식하고 있는 재현 대상이다
- 반박할수 없는 사진의 객관적 자료로 부터 사회 문화적사건의 진실을 전달하고
유통하는데 있다
- 이러한 이미지는 사진 읽기라는 학습을 요구하면서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이데올로기 적으로 코드화된 이미지 ( 코드-사진) 로서 대중 사진 예술이 될것이다
== 코드 사진 (= 다큐멘타리 사진 , 대중 매체 사진) 은 주관적인 느낌과는 거리가멀다
이러한 주제들은 이미 신문이아 텔레비젼 의 대중 매체의 전유물이 되어
사진예술의 재현 대상으로 달리 말해 장작적인 측면 특히 존재론적 관점에서 이러한 코드-사진들을 결코 예술이라 하지 않는다
2. 생성 존재론적 관점
현상 = 관찰되고 확인 되는것이 아니다, 본질이나 진실을 존재론적으로 은닉하면서
우리의 눈에 감성적인 어떤 느낌으로만 출현하는 대상을 말한다
= 인식 영역 밖에 존재하는 정체 불명의 감성적인 생성들로 논리적으로
포착 불가능한 무규정자들의 표출이다
어떤 기분이나 조짐으로만 존재 할 뿐이다 = 사유에 의해 파악 될 수 있는 인식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이러한 존재에 대한 주체의 감성적인 경험을 = 내재적 경험 이라 한다
내재적 경험 = 이해 할 수 없는 상식밖의 황당한 사건이나 실존적잉 대상이 의식의 영역을 넘어서 출현하는 것들
예 ) 느낌 , 인상, 조짐 , 분위기 등 극히
"주관적"이고 "유동적"이고 "무의식"적이고 "충동적"이고 "직감적" 인 생성등
바로 시쿨라크르 들을 개인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 진정한 예술은 그 매개물이 그림이든 사진이든 혹은 영화든 근본적으로 바로 여기에서 출발 된다
내재적 경험은 = 작가의 예술 작품으로 전이 된다
전이는 = 작가와 대상 사이에 발생하는 내적 연관의 초감각 ( 메타 감정 ) 즉 자신의 내적 성찰에 의해 실행 된다
메를포 퐁티 의 지각 현상론
; 우리가 인지 할 수 있는 오감의 영역이 아닌 또 다른 감각에 의해 보이지 않는 세계의 내재된 진실( 본질 ) 을 파악 할 수 있다고 한다
-- 이때 직감과 같이 무매개적인 감각으로 파악 한다고 했다
진리의 실재= 초감감을 통해서 파악
작품속 시각적 요소들은 감각을 통해 포착 할 수 없는 본질을 암시해 주는 가장 탁월한 생성의 신호가 된다
우리의 인식과 이성의 한계에서는 이런 본질의 명확한 규명과 포착은 불가능 하다
수많은 생성의 신호들( 인덱스 개념 ) 에 의해 암시될 뿐이다
내적 진실을 폭로하는 탁월한 재현 도구 = 초상화 사진
20 세기 다이안 아버스, 리차드 아베돈 ; 단순한 메시지의 전달이 아니라 미처 우리 사회가 인식 하지 못한
내재적 현상을 드러내는 사진들
** 예술적 측면에서 내적 진실을 드러내는 폭로자 역할
내재적 경험 = 자신의 순수 체험 으로 부터 온다 = 대개 무매개적 ( 의식의 영역 밖)
***
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 욕구
평범했던 꽃 한송이에서 혹은 어느 소녀의 미소에서 순수 그자체의 인상
어떤 노래를 이유없이 좋아서 수만번 반복 해서 듣는것
갑자기 노래의 클라이막스에서 몇음절 사이에 눈물이 울컥
이런 어떤 비현실적인 느낌, 순간 온 정신을 잃어 버리는 어떤 도취
반박 할 수 없는 이런 경험
순수한 내적 성찰을 통해 비현실적이고 신비한 느낌들
--- 하이데거는 게뮈트 Gemut ( 중세의 신비 속 영혼의 절정 , = 심장 ,= 감성적으로 심취된 상태, 정신적 도취 )
이러한 게뮈트의 정신 상태에서 인간은 무매개적으로 아우라, 공명, 감화 등과 같은 비현실적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이떄 게뮈트로 부터 발생되는 느낌을 스팀뭉 ( = 느낌의 어조 / 음색 혹은 인상 ,= 어떤 감성의 음색 )
작가가 작품을 실행한다 = 스팀뭉과 영혼이 일치된 찰나인 스팀뭉겐의 전사 (transfer )
궁극적으로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 ( 특히 추상적 이나 표현적 그림 )
사진가가 대상을 촬영하는 것
--- 이런 스팀뭉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행위 즉
" 존재의 원천적인 상태를 드러내는 한 방식 이다
스팀뭉의 재현 = 브레송의 - 결정적 찰나 - 순간에 관한다
결정적 찰나의 포착은 대상의 관념적이고 현실을 초월한 상상적인 것이 아니라
작동자자신의 경험으로 부터 야기되는 내재적인 것이다
이러한 찰나는 과학적 영역에서 인간으 ㅣ감각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특이성을 토대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누구나 체험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현실에 산재하기 때문에
바로 여기에 사진 예술의 위대한 지시성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때
사진이해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것은 사진 이미지가 외시 하는 상황적 진실이 아니라
그 진실의 원인적인 것으로 어떤 형이 상학적인 것의 출현, 모든 예술적 재현 행위가 시작 되는
제로 단계인 내재적 경험이다
*** 이때 사진은 다른 어때 매체도 가지지 않은 사진 고유의 특징으로서
해석이 불가능한 작가 고유의 내부적 경험을 재현 하는 탁월한 재현 매체가 된다
*** 롤랑바르트의 레키쇼
많은 예술가 들이 경험하는 자아 성취의 짜릿한 전율 의 내재적 경험을 뜻한다, 이런 초감각적인 감정을 Requichot
이는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최초의 존재론적 원인
= 작가 자신과 대상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돌출되는 강렬한 생성적 ( 천지 창조적, 시원적, 순수 그 자체) 심령체의 감정
*** 바르트의 예술적 생산물 의 정의
= 언어로 설명 할 수 없는 작가의 메타 감정 , 즉 작가 자신과 대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무었이다
(meta = 근원적, about, before, adjacent, 중간적, 변환적)
메타 감정 = 촬영행위를 아기하는 어떤 존재론적 직감과 무의식적 충동이 된다 , 암실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는작가에게 희열을 준다
사진예술에서 창작은 진행 과정이 아니라, 완전히 촬영 행위 그 자체 혹은 그 원인적인 충력에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사진 촬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과로서 드러나는
대상의 시각적이고 상징적인 재현( 도상과 상징) 이 아니라 ,
최초 대상으로 부터 발생한 생성 , 즉 메타 감정의 재현 ( 인덱스 ) 에 있다
2-1 사진과 의미의 논리 – 판박이의 벽을 넘어
대중 아마추어 사진 = 개인적이고 비 상업적인 사진
1. 대중 스타일을 피해 예술로서의 사진, 예술의모방
2. 가족적 기능의 판박이 사진
판박이 = 3 위 일체
찍는 사람 = 찍히는 사람 = 보는 사람 이 모두 같은 문화적 코드를 가질 경우
어떤 사진가가 사진을 찍기 전에 전시장에서 읽혀질 것을 미리대비하여 찍을 경우
자신의 관점이 아닌 보편적인 관점에서 대상을 촬영한다면
= 판박이가 된다
이럴 경우 모든 촬영 행위와 그 의미는 공통된 규범에 복종되고,
반드시 대중에 읽혀야 한다
대중의보편적 관점에서 읽혀지지 않는 주관적인 것은 철저히 배제된다
모더니즘 ( 작가의 개성 독창성응 옹호) 의 개념을 전복 시킨다
사진은 촬영자의 개성을 무효화 사실상 똑같은 사실주의 형태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림의 최소 단위 = 조형 세포 = 번역적 해석학적 재현
사진의 최소 단위 = 광자 세포 = 빛의 낙인 = 사진적 사실주의 = 선택된 대상의 절대 유사 = 함축적 재현
따라서 사진은 번역적 혹은 해석학적 재현이 아니라
언제나 무엇을 감추는
-- 함축적 재현
= 따라서 작가의 메시지의 전달은 사실상 이미지를 읽는 수용자의 의향에 달려 있다
왜냐면 그림은 분명한 시각적 번역이 있지만
사진에서 작가의 의도는 언제나 이미지의 모호한 함축적 의미
즉 내시 connatation 의 형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사진은 작동자의 개념적인 것 특히 형이 상학적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달하기에는 아주 빈약 모호 하다
이데오그람 = 판박이 사진의 한 형태, 기념물과 같은 장소의 상징적인 배경속에서 규격화된 포즈로 공통된 이데올로기를 보여주는것
진정한 창작으로서의 예술 사진은 아마추어사진이든 전문 사진가든
행위자 자신의 정신적 재현의 방식에 있다
풍경사진을 이해 하는 법
; 누가 찍던 똑같이 나온다
그래서 사진의 진정한 이해는 사진 이미지 그 자체를 해석 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 풍경을 찍게 만든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 ( 내재적 검형과 같은 형이상학적인것 )
쉽게 판박이로 치부 해버리지 말고 작가의 의도를 알아야 하고
작가도 읽혀질 것을 대비 사회적 강박 관념을 버려야 한다
또다른 판박이의 유형
; 대중 매체에 의해 이미 보편화된 주제를 사진의 예술적 주제로 착각하는 경우
판박이의 개념적 기준 = 세상의 공통된 시각을 갖는 골조
즉
이미지의 함축적 메시지가 객관적으로 작가 관객 비평가 모두에게 읽혀지는
문화적 상황에 관계한다
주제의 선정
원조 교제 라면 ? = 이미 보도사진의 오래된 주제 = 사진은 더이상 이러한 주제로 예술적 가치를 받을수 없다
이미지를 읽는 관객에게 더이상 의문의 여지를 남겨 놓지 않는다
사진 이미지로부터 메시지가 일단 명백히 읽혀지면 관객의 주관적인 상황과는 무관하게
이미지는 점진적으로 하나의 코드로 상징화 되기 때문이다
창작의 영역에서는
; 예술적 가치가 드러난 사실을 전달하고 유통시키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잠재된 존재( 현상 ) 를 탐색하고 추적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판박이 = 이미 유통된 대중매체의 전유물을 사진의 주제로 선정한것 = 문화적 재인용
2-2 시물라크르와 무의미의 파토스
모더니즘 의 예술적 재현 대상 ; 특별화된 사건의 보편화된 의미
포스트 모더니즘 ; 일상의 은닉된 논리와 상식 밖의 개념적인 무엇= 시물라크르
앎의 세계 = 규정자
앎의 영역 밖의 세계= 무 규정자 = 시물라크르 (?) ---------------------- 유사 상사 개념인데
문화적으로 규명 되지 않았을뿐 일상에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질료로서 무엇
숲안에서 빛의세계에 의해 인지되는 세계 = 인식론적 관점 ( 플라톤주의)
숲밖으로 나와 거시적으로 보는 생성 존재론적 관점 ( 반 플라톤주의 ) ??????
음지에 존재하는 무규정자들을 시물라크르( 혹은 비 실재적인 것 환각 ) ??????
무규정자에 대한 실체 규명은 오로지 빛에 의해서만 가능 하다
시물라크르는 언제나 부정적인 측면에서 이해 된다 ??????????
시물라크르의 개념점 정의 = 형상 작용을 받지 못하는 존재들
= 동굴의 우화에서 심연에 존재하는 신기루나 환영 등 어둠을 지칭한다
플라톤은 집단적 관점에서 이러한 저급한 존재들은 가능한 교육을 통해서 불변하는 진리
즉 원본을 가져야 한다고 강변한다
= 이데아의 복사본으로 간주되는 현실의 모든것은 원본 - 복사본 관계에서 원본 즉
형상( 이데아 ) 으로부터 분명히 설명 되어야 한다
시물라크르의 개념 = 단순한 가상 실제물이 아니라 보편적 관념을 가지지 않은 모든 무 규정자
좋은 복사물 = 유사성을 인정받는 존재 = 복사물 - 도상 ( 크라틸)
나쁜 복사물 , 그릇된 지원자 , 비유사성 존재, 타락, 샛길 = 시물라크르-환상( 크라틸로스)
플라톤은 후자의 시물라크르가 전자의 복사본 현실로 올라오지 못하게 묶어 두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통적 담론 = 규정자 즉 보편 타당한 논리로만 해석하는 강박 관념 = 플라톤 주의의 획일적인 집단의식
이때 내재적 경험 ( 시물라크르) 과 같은 자신의 주관적인 인상을 진실이라 할지라도 멀리 추방 된다
시물라크르 -- 이를 추방하는 이데아의 집단적인 강제성을 법과 제도에서 나타난다,
법과 제도에서 지탄의 대상이 된다
만약 우리가 디오니소스적인 무질서와 광란으로 질서와 조화를 공격하여 전복 시키고 법을 파기 할떄 우리는 시물라크르로 전락 한다고 한다
어느 목사는
" 신은 그 자신의 형상에 따라 인간을 만들었으나 인간의 죄로 인하여 그 유사성을
잃어 버리고 타락 했으며, 우리는 시물라크르가 되어 감성적 실존에서 도덕적 실존을 상실했다"
이는 시물라크르의 부정적인 속성을 강조한 말이 된다
신과 인간의 관계 원본과 복제본, 신의 계시로 이탈한죄 - 그것은 악마의 시물라크르가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숲 전체를 조망 하는 거시적인 위상
즉 이중적인 세상 구조를 탐구하는 존재론
즉 반-플라톤주의 관점에서 볼때 음지에 존재하는 무규정자는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
무규정자 = 세상의 배경임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 된다
무규정자 = 시물라크르가 더이상 아니며 근본적으로 천지 창조인 카오스 혹은 생성 등과 같은
어떤 발생적인 무엇을 말한다
반 -플라톤주의 생성 존재론 관점에서 이러한 무규정자를 획일적으로 시물라크르
라고 하지 않고
무규정자 = 생성 , 카오스, 아우라, 푼크툼, 무의미 등과 같이 존재론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엄밀히 말해 시물라크르-사건, 무의미, 푼크툼 등은 이러한 무규정자 자체가 아니고
그것의 문화적 이지 않은 표출이다
동일 존재에 대한 개념상의 혼돈을 피하기 위해 반플라톤주의 담론의 무규정자 역시
시물라크르로 언급 될 수 있다
반플라톤주의 담론에서 세상은 우선 시물라크르의 진화 = 생성과 변성개념으로 설명 된다
모든 복사본에 분유하는 불변의 원본과 보편자의 올바른 모델은 상실된다
원본을 상실한 무규정자들 사이에 어떤 발생적 운동 = 내면적 공명이 발생 된다
이 공명은 계열들 자체를 넘쳐 흐르는 불가 항력적 운동이 된다
바로 이 운동에 의해 세상은 우리가 의미를 부여하는 문화적 영역으로 계열화된다는 것이다
복사본은 현실의 복사본을 끝없이 유동 변화시키는 시물라크르로 부터 설명 된다
거기서 원본은 존재 하지 않는다
***************
결국 모든 시물라크르들은 비유사성이 원천이 되는 타자의 모델이 되어
세상은 더이상 보편자가 없는 끝없는 다양성과 가능성만 존재 하게 된다 ( 포스트 모더니즘의 실재)
후기 구조주의는 구조주의 담론의 한계인 무규정자 즉 시물라크르와 그 효과에 대한 존재론적
탐색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톤 주의의 목표는 사실상 바로 이러한 존재들을 굴복시켜 동굴의 심연 속에 가두는 것이었다
그러나 심연의 감옥에서 억압되고 망각된 시물라크르를 드러내는것
그것이 바로 예술의 본질임과 동시에 진정한 재현 대상일 것이다
진정한 예술사진은 상식밖에 있다
순수 예술이라는 개념적 기준은 대중의 눈으로 쉽게 읽혀 지지 않는 코드밖의 탈코드. 즉 어떤 있음직한무의미를 지향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를 말할 뿐이다
여기서 무의미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무규정자의 단편적 표출로서 단지 하나로 결정되지 못한 의미를 말한다
의미 혹은 상식이란 ?
; 다수의 뜻을 가진 무규정자의 표출이 구체적인 하나의 개념으로 현실화 되는 규정자를 말한다 즉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일정한 방향성이 부여되어 계열화 되는 문화적 상태를 말한다
무의란 ?
; 특이성의 세계, 잠재성의 공간으로 아직 일정한 방향으로 계열화 되지 않은 양방향 혹은 다수 방향을 말한다
바르트의 기호학에서 의미의 과잉을 말하는 푼크툼 개념과 같은 맥락에 있다 ???????
???
무의미는 ?
; 한사회의 통념 ( 혹은 코드) 인 독사에 대립하는 것, 즉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일정한 코드나
이데올로기 혹은 보편적 상식을 거스르는 역설(파라독스 paradox) 이기도 한다
Doxa ( 독사 ) ; 존재론적인 양식은 인식론적인 상식과 통하며 양식과 상식은 한 사회를 지배하는독사이다
이 대중의 통념은 한사회를 지배하는 코드이다, 따라서 역설 즉 파라독스 의 추구는 일정한 코드의전복이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 통념과 역설
한시대 혹은 한 사회에 발생하는 사건들을 일정하게 계열화 하는 통념과
그 통념에 대립하는 역설은 언제나 공존한다
시위 현장의 사진에서 또한 노동자들의 폭력성에 대한 사진....
노동 시위는 과연 진정한 노동의 정의를 위한것인가 아니며 집단 이기주의 인가 ?
진정한 사회의 약자는 고연봉의 집단 투쟁 노동자들이 아니라
투쟁 집단조차 없는 소수의 노동자들이 아닌지 자문해 본다
이때 사진 이미지가 던지는 무언의 메시지는 코드 밖의 이해 할 수 없는
그러나 사회적 통념이 아닌 오직 주체의 눈으로 본 존재의 신호로서
그리고 진정한 창작으로서 역설 즉 시물라크르 였다
결코 그림이 따라 올수 없는 사진만의 재현 방식은 ?
; 우리 모두가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또한 언제나 일상에 있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통념속에서 잘 인지하는 못하는 그 어떤 조짐의 징후로서 유일하게
사진과 같은 연극적 방식 ( 사진적 행위 / 사진 - 인덱스) 으로만 재현 할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적인 시물라크르에 있지 않은가?
2-3 내재적 공명과 사진적 메시지
세상을 보는 2 가지 관점
1. 규정자 ( 보편자) ; ; 원본 복사본의 관계 , 즉 보편적 형상과 그 규명적인 원리를 복사본인 현실에 적용 플라톤 주의 담론
2. 무규정자 ; 원본을 부정하고 ( ??????) 복사본 시물라크르 의 관계에서 무규정자의 표출인
시물라크르로 부터의 복사본 형성과 그 과정을 이해하는 반-플라톤주의 담론이다
후기 구조주의 핵심 담론 = 복사본-시물라크르 담론 = 무규정자의 생성과 형성
이런 존재들은 유동체와 같다 = 특정한 의미나 정형체로 나타날수 없기 때문
액체를 담는 그릇과 같은 상황적인 매개물이 필요하게 된다
사진적 사실주의 = 유동의 무규정자를 담는 탁월한 상황적인 그릇이 될 수 있다
반 - 플라톤 주의 담론의 출발
소크라테스의 보편자 대립하는 소피스트의 세상의 모든것은 변한다
무엇이 변한다 의 존재론적 개념 = 철학적으로 운동 혹은 됨 이라고 한다
세상을 끊임없이 변하는 운동으로 보는 = 생성 존재론 의 존재 철학
끝없는 존재론적 운동을 지칭하는 대표 = 생성과 형성
* 생성과 형성 이란 ?
최초 무규정자인 발생적인 생성( 혹은 질료) 으로부터 현실의 규정자로 진화하는 개념운동
생성=끝없이 진화하는 유동 존재 즉 됨으로서 생성 = 무규정자의 운동 = 무의미의 창발
* 존재 철학에서 생성이란 ?
1. Genese ; 창세기와 같은 기원 발생 유래등을 의미하는 발생적 상태의 생성
2. Devenir ; 감정의 최초 형성이나 예술 작품의 탄생과 같이 최초 생성 상태가 운동 혹은 진화 하여
드러난 유동 존재나 문화적 표출로서의 생성을 말한다
두개의 개념상 구별은 무의미 하다
생성 존재론적 상태 와 그것의 운동 혹은 진화로서 됨은 다만 위상적인 차이일분 사실상 같은 존재이다
과정
최초의 생성 -> 출현과 동시에 카오스적인 존재의 다양성 -> 끝없이 유동하면서 소멸의 극한까지 진화
최초 무규정자로서의 생성 - 이것으로 생성 형성 과정의 유동존재 - 그표출로서 드너난 규정자 -
문화적 코드로 진화된 의미와 통념 - 그리고 일상의 진부 평범을 거쳐 - 소멸까지 진행
시뮬라시옹
무규정자의 빈상자를 채우는 어떤 외부적인 힘 (= 시물라시옹)
무규정자의 빈상자를 생성과 형성의 문화적 진화과정에서 시물라시옹의 힘을 받아 언제나
새로운 내용물로 채우게 된다
결국
세상에 영원한 규정자로 불변하는 가치관과 진리를 없다와
세상을 바꾼것은 규정자로서 그 시대의 현실태가 아니라 언제나 무규정자의 잠재태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술의 영역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창작의 힘은 바로 이런 운동에 있다
= 베르그송적인 나선 진화 운동 ??????
생성의 빈상자 - 채움의 생성과 형성
이미 채워진 내용물 과 채워지지 않은 수많은 가능대 - 일대 다 , 의미와 무의미, 탈코드와 실행인 코드
임의적으로 채워진 내용물 = 앎 = 이성적 영역의 과학적 영역 = 문화적 맥락 시대의 공시태(지배이데올로기)
과학적 방법론 을 모든 학문의 관심 은 이미 빈상자를 채운 내용물이다
공시태 = 인간관계의 문화적 작용에 의한 임의적 표현의산물 - 소멸의 운동을 가지는 가변적 존재이다
* 아직 빈상자에 들어가지 못한 수많은 잠재태 = 문화적 가능태 = 내적 의미의 연관체
= 내재재적 공명 = 의미계열 이전에 존재 = 오로지 감성에 의해서만 표출 가능
= 문화적 단초적 표출로서 생성 ( 시물라크르 - 사건 )
* 공명이란 ?
대상으로부터 감화되는 주체자의 메타 감정 ( 대상과의 교감 / 내재적 경험의 실체)
현악기의 공명과 유사
청각자 모두 동일한 의미 전달은 아니다, 다양한 의미로 수신된다
내제적 공명
; 문화적 공시태로 드러나진 않지만 내부적으로 주체자 각자의 다양낳 의미를 발현 시킨다
생성 존재론
; 상자의 내용물이 아닌 내적 의미의 연관체에 의미를 가지는 담론
내적 의미의 발현이 인간의 삶으로 드러난것 - 종교
우리의 의식으로 드러나는것 - 예술
이러한 공명의 표현 그 매체가 무엇이든 근본적으로 문화적 원본이 없는 자기 표출 ( 작가의 주체 발현)
동시에 그 극한에서 일종의 세속적인 종교성을 드러낸다
* 프릭크 ( = 범자연 내재주의 , 칸트는 물 자체 딩크안 지슈, 플라톤주의 플라노메네아나티야)
이런 내적 표출은 시대적 가치관 혹은 이데올로기기를 지배하는 공시태 입장에서는
저급한 시물라크르로 소외되거나 이단으로 몰리는 프릭크가 된다
반-플라톤주의의 존재론적 관점 다시 말해 관용의 거시적인 시각에서 볼때
오히려 문화적 기능태로서 미친 생성, 모르는 무엇, 특이성 , 역설등을 만한다
예술 작품이란 ?
; 시대를 지배하는 원본 혹은 이데올로기와는 관계 없이 혹은 그 원본을 넘어
자신의 경험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나타는 내재적 공명의 표현이고
반면 대중적 코드로 선택된 대중 예술은 작가 자신의 주체를 배제한 시대의 공시태로
원래 많은 내적 의미의 연관체들중 임의적으로 그리고문화적으로 외재화된 것이다
내재적 공명 = 대상과 주체 사이에 발생하는 강렬한 메타 감정 = 수없이 해석 될 수 있다
* 예술로서의 사진 이란 ?
; 표현의 분명함 조형적 특성을 갖는 그림과는 달리
그 지시성을 재현의 원리로 작가 고유의 느낌을 지시하는 즉 자신과 관계 되는
주체의 내적 발현으로 이해 해야 한다
자연사진이 예술의 범주에 ?
; 자신의 의식이 전혀 투영 되지 않은 풍경, 다시 말해 달력 사진 과 같은
오로지 시각적인 진경을 위한 풍경은 재현이 아니라 대상의 단순한 묘사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예술로서의 풍경 사진은 ?
; 단순한 진경의 미적 예찬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작가들이 꺠닫는것,
그것은 공통적으로 심미적이고 시각적인 풍경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삶을 드러내는 극히 주관적인 풍경이다
= 사진으로 풍경을 찍는다는것, 그것은 바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긴 회한과 깨달음을
재현하는 행위 ( 동작이 아닌 개념적 실행 ) 이다
예술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바르트 ; 아마추어 사진가는 정의에서 촬영자 자신의 강렬한 메타 감정 레키쑈는 결코 대중과의단순한
교감이 아니라 사진의 심연으로 부터 반향된 내재적 공명이었다
하늘의별이 단순한 해석상의 별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들이는 각자의 별이 될때
자연의 풍경 역시 일종의 감정의 전이물 로서 응시자 각자의 공명을 담는 의미의 그릇이 된다
사진은 바로 이러한 내재적 공명을 담는 탁월한 그릇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