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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 , 카메라 루시다 / 25 장부터 끝까지
애도의 끔직함
기억한다 - to refind 하고 싶다
그러나 기억할수록 생각만 난다 / 기억 = 대상화 , 생각만 난다 는 대상화에 실패
다시 만나는 것이지만 믿진 않았다
푸르스트 ; 누군가를 기억하고자 할때 사진을 보느니 생각하는게 낫다
즉 무의적 기억을 사진으로 대치 할 순 없다
폴 발레리 ; 어머님을 잃고 나만의 책을 한번 쓰고 싶다
사랑의 Protest
- 사랑하는 사람을 없어지게 놔둘수 있는가 ?
- 사랑은 죽음에 저항 하지 않을 수 없다
- 사랑하는 사람이 지워 지는 것을 용서 할 수 없다
사랑 하는 사람의 얼굴의 진실이 중요하다
The truth of Face
26 장 분리로서의 역사
나를 그것들과 분리 - 역사 이기 때문 - 내가 겪어 보지 못했던 시기이기 때문 - 나를 분리 시킨다
특히 패션 즉 옷에서
기억 할려는데 생각만 한다 왜 ?
이유 ; 과거에 대한 현대인이 가진 근대적 시간관
과거는 죽은 것이다
mode ; fashion 유행 현재적인것이지만 - 과거의사진속의 패션은 과거로 쓸려간 의미
의상이 두번쨰 무덤처럼 느껴진다
27 알아보기
to find ; 육체적으로
to recognition ; 주객관계 , 거리 , 권력 관계
to find ; 사랑하는 사람을 to find 한다는것은 온몸으로 만든다 , 주객 관계 해체하는것 즉 죽은 사람이 산다라는 뜻, == 자체를 만난다라는 뜻 무의지적 기억의 방식으로
어머님 눈 안에 마음을 읽을 수 있다
mimesis ; 모방 행위 - 사랑하면 몸짓을 사랑하는 사람과 닮아 간다
어머님은 도덕적 가치를 인간적 가치로 바꿀줄 알았다
History ; 시간의식
시간관
현대성 ; 3 분법적 시간관, 과거 현재 , 미래
진보 ; 미래주의가 목적이다
나자신 = 자아는 ( 언어와, 시간관 ) 에서 생산된다..
To recognition ;
어머님 사진 보면 파편만 바라본다 fragment , 신체의 부분을 의식한다, 소유대상으로 보기 때문
difference; 차이를 통해서 본다, reactive 하다
28 온실 사진
untainable paradox ; 있을수 없는 파라독스
ascertional kindeness ; 단호한 친절함
souvering innocence ; 독자적인 순진한
just a image
A just image ; 바로 그 이미지 , 대상 자체와 만난것
accuracy ( identify ) ; 변형이 일어나면 안된다
+
Justice ( Truth ) ; 어머님의 본질로 드러나야 한다
= 2 개가 충족된것이 winter garden photo
슈만 ; 자살 시도전 마지막 작곡 새벽의 노래 , 섬망상태에서 나온 노래, 미치기 전 단계,
니체가 광기를 드러내기 전 단계
어머님의 사진 앞에서 섬망 상태 = 즉 어머님의 본질과 내 애도의 슬플이 하나인 상태 = 섬망 상태
29 소녀
바르트는 결혼하지 않은 동성애자로서
어머님을 딸로 받아 들였다
즉 어머님을 내안의 여성적 아이로소 체험하여 나름대로 죽음을 해결했다
개인이 자신이 아닌 타자로 자신을 복제한 후에 죽으며 그리하여 자신을 부정하고 초월한다 할지라도, 아이를 생산하지 않은 나는 어머니의 병속에서 내 어머니를 낳았다
어머니가 타계하자 나는 고당한 생명체의 전진에 일치해야할 이유가 없었다
나는 나의 비 변증법적인 총체적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었다
30 아리 아드네
메두사의 미로를 빠져 나오기 위해 입구에서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미로속으로 들어가 빠져 나올수 있었다
온실 사진은 나의 아리아드네 였다
31 가족 어머니
나 -------- 어머님
시니피아 --- 시니피앙
고독란 2 개의 시니피앙이 만났다 = 본질적 고독이다
32 그것은 존재 했다
that has been so = 그것이 그때 거기서 그랬었다
referent ; 이건 노에마 ( Noema =의식이 지향하는 대상적 측면 , 의도성 지향성, 빛나는 인물 )
소녀의 이미지, frame 속의 어머니는 빛나는 눈 , 이미지 자체가 빛이다
Superimposition of the real & Past
Real ; 과거의 한 시간대 어떤 사건이 사진에 찍힘 , 빛의흔적을 통해 건저 냈음,
시간은 그 사람을 가지고 갔다
/ past ; 이미지는 없어져야 할 사람을 존재 시킨다
Real = identity
/ Past = truth
죽음의 상황에서 감정이 너무 충만해서
엄마의 본질을 보고 거짓이 아니라는걸 알았다
innocence 를 보고
== 사진의 신화가 뒤집어 졌다..
33. 포즈
사진의 본질을 파악하게 하는 실체 = 포즈 = 읽기의 의도를 나타내는 것
포즈 1. 대상의 포즈
2. 보는 이의 포즈 ; the moment of rest ; 멈춤의 순간
보는 사람은 포즈에 에 의해= 사진이 찍히던 순간으로 이동한다 = 연상에 의해 시간이동을 한다
3 분법적 시간이 역류 한다 = 시간이 전복 된다
정지 이미지가 움직인다 - 연상을 통해 과거로 이동 - 과거가 현재로 바뀐다 - 다시 돌아온다
** 포즈란 ; 과거 이미지 - 살아 있는 이미지로 변하고 - 다시 과거 이미지가 된다
부재속의 실제다
past = the real
지금은 없지만 과거속에 있었던 남아 있는것 = the real
지금도 빛나고 있는 과거
시가느이흐름에 쓸려 갔음에도
대상의 흔적이 남아있는
대상에 닿았던 빛이 남아 있는
사진 = 부재 속의 실재
언어적 기억 ; 멜랑꼴리가 끼여든다 - 정신 현상이다, 몽상이다 . 메타포이다 - 프루스트
사진적 기억 ; 멜랑꼴리에 빠질수가 없다, 몽상이 아니다 , 실제 이다 . 신체적이다.
확인만 가능 하다, 몽상이나 잠들지 못하게 한다, 깨어나게 만든다
벤야민
회화는 ; 아우라다 , 몽상이다, 잠들게 한다 . 이미지를 인위적으로 만들게 한다. 실제성이 없다
사진은 ; trace, 흔적 경험이다 , 깨어나게 만든다 , 실제 경험이 있다
인덱스 개념
시간적 실제성
멜랑꼴리에서 확인으로 간다
인덱스 = the real
퍼스 image - symbol ; 유사성
- icon ; 시각적 유사성
- index ; 심볼이나 아이콘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접촉 이미지, 실제 닿아서 이미지가 나오는것 빛이 닿아서 필름에 찍히는것
index = 빛
사진 = the death
사진 = emernation ( 발광 ) of reference = 빛이 매개로 데려다 놓음
탯줄 ; 소속이 불분명한 신체
시간의 탯줄
탯줄 ; innocence 라면 영혼도 들어 있다
시간과 영혼이 있다면 불멸의 탯줄이다
사진을 통해 과학을 통해 증명됨
시간 , 영혼, 불멸의 탯줄 ---- 멜랑꼴리로 갈수가 없다, 확인하고 경외한다 Amazing
35 놀라움
index 앞에서 유일한 경험은 amazement (경탄 ) 종교적 경험 , 이며 기억을 중단시킨다 conter memoa
36 인증
푸르스트 ; 무의지적 기억 - 부재 - 멜랑콜리
바르트 ; 사진적 기억 - 실재 - amazement
사진 = 공간 이미지 - 부재
= 시간 이미지 - 있음
- 마치 카산드라 ; 예언의 능력은 있지만 아무도 믿지 않게 되는 능력 = 과거를 정확하게 얘기하는 카산드라
SO much no longer existance = 우리들, 우연적, 무상 , 사라짐 - 이것일 구출하는것이 사진이다
현대성 ; 미래주의 진보주의 유토피아적이다 , 이때 이것들을 건져내는것이 사진이다
** 인류의 근원적 소망 = 사라지는 것을 간직 하고픈 욕망 = 사랑 = 불명의 욕망
** 사진 = 있었음 = 구출의 욕망 ; 인류의 근원적 욕망
37 정지 상태
인증앞에서 구출의 갈망
이미지는 정지된 이미지 있었음으로 충만
시간의 포화 상태 - 움직이지 않아서 - 따블로 비뱅 = sleeping beauty
- 즉 그안에서 살아 있는 듯한 느낌
벤야민
사진을 바라보면 아우라가 있는데 뭔가 질문 요청 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행하는 방식
자연 관계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반복적인 생성과 소멸)
역사주의로 부터 역사를 구출 해야 한다 ( 어머님 사진 = sleeping beauty)
운명 ; 죽은것을 다시 받아 들일 수 없다
지금 엄마가 사진 속에 있지만 말을 할 수 없다
사진이란 ; 우리가 구출 해 주지 않으면 쓰레기통
사진의 운명 = 우리 모두의 운명
38 밋밋한 죽음
시사성을 포착하는데 전념 하면서 세계에서 분주하게 활동하는
젊은 사진작가들은 자신들이 죽음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시대가 죽음을 떠 안는 방식이다
사회에서 죽음은 어디에 존재 할까
종교 ?
아니면 삶을 보존하기를 원하면서도 죽음을 창출하는 사진 이미지 속이다
삶/죽음이라는 패러다임은 최초의 포즈를 최후의 인화지와 분리시키는 것인 단순한 셔터로 환원되지 않는다
사진은 소멸하기 마련인 종이의 운명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살아 있는 유기체 처럼 사진은 움트는 은 알갱이로 태어나 한순간 피어 났다가 시들어 간다
빛과 습기의 공격을 받으면 그것은 퇴색하고 쇠약해져 쓰러져 간다 , 그러면 그것을 내 던지는 수 밖에 없다
사진은 확실하지만 덧없는 증언이다
내가 죽을때 쓰레기통에 던져질 이사진과 더불어 사라지는건 사랑이다
그리고 남게 되는 것은 무심한 대 자연만 이다
39 푼크툼으로서의 시간
또다른 푼크툼은 / 지금까지은 형상의 이미지 푼크툼인데
시간의 푼크툼 이다
- 더이상 형태가 아니라 강도인데 , 바로 시간이고 , 노에마 ( 그것은 존재 했음 ) 의 가슴 아픈 과장이며, 그것의 순수한 표상이다
40 사적 공적
사진이 모든 일반성을 벗어나 우리들 각자 하나하나에게 말을 걸러 오는 것은 사진 안에 미래의 나의 죽음에 대한 그 절대덕인 기호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 푼크툼이 가져 오는것은 trauma 다
시간의 체험을 통해 죽음을 인지 한다
어머님 = 죽은분 = 시니파앙 = 본질적 고독의 존재 가 ----- 나를 만나니까 나도 죽음 사람이 된다
나 = 시니피앙
41 탐색하기
온실 사진을 열심히 탐색 했다.. 물리적으로 확대.. ...등 해봤자 그냥 인화지일 뿐이다]
사진의 노에마가 그곳에 존재 했기 때문에 결국 열심히 탐색해서 남는건 아무것도 주어지는게없다
온실 사진 앞에서 나는 이미지의소류를 향해 팔을 헛되이 뻗은 무능한 몽상가이다
42 닮음
44 밝은방
사진을 깊이 파고들 수도 꿰뚤어 볼 수도 없다는 이 법칙을 따라야 한다
카메라 옵스큐라 ( 사진의 기술적인 기워 때문에 어두운 통로) 라고 부르는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카메라 루시다 라고 불러야 한다 ( 이 전환을 푼크툼적 요소가 담당한다 ) = 가능한 모든 의미의 깊이를 부른다.
사이렌의 매력과 매혹을 만들어 주는 그 존재----- 실재 없다 즉
부재를 지니고 있음으로써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뚜렷하다( 블랑쇼)
사진은 시간 " 그때 거기서 그랬었음 " 을 있는 그대로 다 보여줌
말을 막히게 한다,
이미 꽉 차 있음
더이상 부여 할 것이 없다
나로 하여금 자꾸 무었을 부여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다
폭력적이다 너무 적나라 하게 보여줌
미메시스와 단절 = 근대 예술
45 분위기
The air = aura = expression
다시 살려 내고 싶은 미친듯한 열망
바로 그 순간 = the supplement 보충 잉여
사진에서
하나의 존재가 관련될때 , 사진의 명백성은 전혀 다른 쟁점을 가진다
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의 육체 얼굴이라면 사진은 존재의 실존을 인증하는 이상 , 이 존재를 전체로 본질로 그자체로 되찾고자 한다
무언가 말할 수 없는 고통 , 나의 광적인 욕망에 응해주는 무언가는 명백하지만 있을것 같지 않은 분위기 이다
분위기란
닮음이나 유사도 아니다
분위기는 육체에서 영혼 ( 아니물라 = 개인적 영혼 ) 으로 이끄는 잉여적인 그 무었이다
분위기는
동일성의 물러설수 없는 추가 이고 어떠한 위세도 제거된채 무상하게 주어지는 것이다
마지막 온실사진에서
갑자기 마스크가 사라졌다 남아 있었던것은 하나의 영혼 이었다
분위기는
삶의 어떤 가치를 얼굴에 신비 스럽게 반영케 하는 정신적인 무엇
육체를 따라 다니는 빛나는 그림자 이다
사진 작가는 가느다란 빛의 탯줄= 시간의 탯줄 불멸의 탯줄을 통해서 사진에 생명을 부여한다
사진의 인물에 그림자를 부여 할줄 모른다면 사진의 인물은 영원히 죽는다
46 시선
시선의 문제 to see ; 의미 없이 본다
to look ;응시 한다 자세히 본다
* 노에마 없는 노에시스
사진은 주의력을 지각과 분리 시키고 전자 ( 본다 ) 만을 전달 하는 것 같지만 후자( 쳐다 본다) 없이 전자는 불가능 하다
사유 없는 사유 행위, 목표물 없는 조준
* 노에시스 ; 의식의 기능적 작용적 측면
* 노에마 ; 의식의 대상적 측면
후설 이전까지는, 인간에게는 보편적인 인식체계인 이성이 주어져있으며, 이러한 보편적 체계인 이성을 통해서 세계를 인식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를 가장 잘 대표하는 철학자가 바로 칸트이지요. 칸트는 이러한 인간에게 주어진 이성을 영역별로 나누어 치밀하게 분석했는데, 후설은 여기에 의문을 던집니다. 그러하게 선험적인 존재(경험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 요소)로서의 이성이 과연 존재할까?하고 말이지요.(물론 이는 비단 후설만이 던진 질문은 아닙니다.) 따라서 후설은 이러한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보편적 인식체계인 이성으로써 세계를 인식한다는 입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자신의 의견이 담긴 새로운 인식체계인 '의식'에 의거해 인간의 인식능력을 설명했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의식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를 보자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인데, 이것만으로도 의식에 대한 철학적 정의 또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이성은 보편적 체계이기에, 인간이 자든 깨어있든 간에, 죽기전이라면 누구나 다 이성을 소유하고 있다고 본 반면, 이러한 의식은 오로지 깨어있는 동안에만 대상을 인식하는 능력이라는 데서 결정적인 차이점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또 한가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하나 더 존재하는 데, 그것은 이성은 선험에 기초를 두지만, 의식은 전적으로 경험에 기초를 둔다는 측면입니다. 즉 인간의 경험의 합으로써, 전체적인 의식이 이루어지게되는데, 그러한 경험을 다듬어나가는 과정에서 쓰이는 도구가 바로 노에시스와 노에마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노에시스와 노에마는 대체 무엇인가? 이제 이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에시스는 경험된 표상의 한 단면을 의미합니다. 가령 정사각형이 있다고 해보자면, 우리는 정사각형 그자체를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사차원이 아닌 삼차원이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우리는 정사각형 그자체를 처음부터 경험할 수는 없으며 오로지 분할된 한 단면씩만을 경험할 수 밖에 없지요. 즉 우리는 정사각형에 대해 이러한 표상들 각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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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각각의 표상만을 얻을 수 있는데, 이렇게 얻어진 단편적인 표상의 이미지를 노에시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된 표상들이 합쳐지다보면, '아 이것이 사각형이구나.'라고 알 수 있겠지요? 즉 처음의 사각형 한 장만을 두고선, 저것이 정사각형인지 뭔지 모르지만, 정사각형에 대한 수많은 노에시스들을 경험하다보면, 그것들을 합으로써, '저것이 정사각형이구나'라고 알 수 있으며, 이렇듯 수많은 노에시스가 합쳐져 인간에게 인식되는 하나의 완성된 개념체, 혹은 존재가 되는 것이 바로 노에마입니다. 즉 노에시스에 해당하는 수많은 표상이 합쳐져, 하나의 노에마를 이루는 셈이지요. 예를 들자면, 삼각형에 해당하는 수많은 각각의 표상들의 조각이 노에시스라면, 그 노에시스의 합으로써, 인간에게 인식되는 개념으로서의 '삼각형'은 노에마가 되는 것입니다. 혹은 비단 개념(삼각형, 사각형, 바나나, 우유등등)에 해당하는 존재가 아니더라도, 해당존재에 해당하는 것으로서의 구체적인 존재(가령 어디에 나뒹구는 찌그러진 코카콜라깡통)또한 노에마로서의 의미를 가지지요.
이렇듯 노에시스의 합으로써 노에마가 이루어집니다만, 하나의 노에마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모든 장면의 노에시스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미 경험된 노에마를 바탕으로, 한 노에시스를 통해, 새로 경험되는 한 노에마를 통째로 유추할 수도 있지요. 가령 앞서 예로든 바닥에 나뒹구는 코카콜라 캔을 보자면, 우리는 그 구체적 캔에 해당하는 장면(하나의 노에시스)을 비록 처음 보았을지라도, 이전부터 봐온 원형의 물체, 더 나아가 코카콜라캔 등의 노에마를 통해, 그 단 한장의 노에시스만으로도, '저것은 코카콜라 캔이구나'라는 노에마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노에시스와 노에마구조를 통해 인간은 경험해나가며, 이것들이 모여있는 총체가 무엇이냐? 바로 의식이지요
사진의 운명
사진은 내가 진정한 총체적 사진을 발견 했다고 믿도록 하면서 현실 ( 그것이 존재 했다 ) 과 진실 ( 바로 이것이다 ) 의 노라운 혼합을 수행 한다
그것은 확인적이자 경탄적이 된다
그것은 정서 ( 사랑 , 연민, 애도 , 충동, 욕망 ) 가 존재의 보증가 되는 광적인 지점까지 인물 초상을 이끌고 간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광기에 접근하며 광적인 진실과 합류 한다
47 광기 연민
사진의 노에마는 단순하고 평범하다, 아무런 깊이도 없으며 그것은 존재 했다 일 뿐이다 라고 말할 비평가들을 알고 있다
명백함은 광기이다
사진은 나에게 이상한 영매, 새로운 환각 형태이다
지각의 차원에서는 허위 이지만 , 시간의 차원에서는 진실한 환각 형태이다
사진이 야기한 사랑에서 또다른 음악이 들렸다 - 연민이다
48 길들여진 사진
환각 = hallucination
환상 = illusion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