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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진 찍히는자

포즈,,,사진가에게 존재를 부여받는 종속적인 관계?
이런 포즈의 경험은 불안을 초래 하기도 한다
인화자에 나타난 모습 ( 고귀하고 사색적이고 지성적인 용모) 이런 무언의 몸짓이 아니라 섬세한 정신적인 직물 (texture) 이다

사진적 예식 - 포즈를 통한 내면의 발산을 위하여- 에 관한 즐거운 의식을 타인들이 읽을수 있게 하려는 것
이런 첨가된 메세지는 귀중한 본질을 조금도 손상 시키지 말아야 한다.
나의 이미지가 언제나 나의 자아와 일치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의 자아는 결코 나의 이미지아 일치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미지는 무겁도 움직이지 않으며, 완고하지만, 자아는 가볍고 분열되며, 흩어지고, 마치 잠수하는 인형처럼 내 어항속에서 나를 흔들고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미지의 무게를 줄여주는 것은 무관심이 아니라 사랑, 극단적인 사랑이다

시선의 역사 - 초상화를 보자.... 실물을 닮았어도 사진은 아니다
사진이란 = 내자신이 마치 타인처럼 다가오는 일이기 때문, 자기 동일성에 관한 의식의 교활한 분열이다

자시현상 ( 자신의 몸이 이중으로 분리되어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다고 믿는것 ) 을 환각증에 접근시킨다- 이건 신화적 테마 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사진의 깊은 광기를 억압한다, 인화지위에 있는 나를 보는 거북스러움에 의해서만 그 신화적 유산을 상기 시킬 뿐이다

소유권의 혼란 - 사진의 주인 ( 찍힌 인물, 풍경이면 토지의 주인 ?)

인물사진은 닫혀진 역학장이다= 내가 내 자신을 모방하기를 그치는 이상한 행위이다
그래서 사진에 찍힐때 마다 내가 진짜가 아니라는 느낌, 속임수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맛본다

사진은 내가 주체도 객체도 아닌 스스로가 대상으로 변해감을 느끼는 추체를 제시한다. 이떄 죽음에 대한 극미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참으로 유령이 되는 것이다

사진은  죽음인데 ( 방부처리하여 보존시킬수 있는 ) 우스꽝 스럽게도 사진가는 생생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왜곡을 시도 하는 우스꽝 스러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진의 해독의 결과에서 내 자신을 발견할때 보게 되는 것은 내 자신이 완전한 이미지로 변했다는 것
이건 죽음의 화신이 돼버렸다는 뜻이다

내 사진은 나를 대상으로 만들며, 제멋대로 다루고 이용함으로 나는 색인표 속에 분류 되고 , 모든 교묘한 속임수를 위한 준비물이 되어 버린다. 같은 사진이 다른용도로 사용되었을때 ( 처음과는 달리 슬픔의 모습이 음산하고 무뚝뚝한 얼굴로 보여 진다 )

죽음은 사진의 본질이다

사진가의 대표적 기관은 눈이 아니라 손이다 ( 셔터 소리_)
그 짧은 시간의 찰칵거림은 ' 노출 시간 ' 이라는 죽음의 그물을 잘라 내는 듯하다



6 구경꾼 ; 취미들의 무질서

사진들 - 무질서, 우연, 수수께끼 를 느꼈으며 사진이 별로 확실한 예술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7 모험으로서의 사진


사진이 나의 내부에서 만들어 내는것 ?
---  내면의 흔들림, 하나의 축제, 어떤 노동, 표현되고자 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압박이다, 관심이라고 하기도 좀 궁색하다 .
---- 사진이 보여주는 관심의 유형들 은 사물 풍경 육체를 갈망 하게 만든다, 사진이 우리에게 알아보라고 제공하는 존재를 사랑, 내가 바라보는것에 놀라거나, 사진가의 멋진 성과에 감탄 하기 이런것들이 고작이다  - 그러나 이러한 관심은 엉성하고 이질적이다, 그러한 사진은 이런 관심들중 하나를 만족 시킬수 있거나, 약간의 흥미를 줄 뿐이다

사진이 나에게 주는 매력을 임시로 지칭하는 말 ' 모험 '이라는 단어였다  . 어떤 사진은 나에게 미지의 것으로 생성되면서 나타나고, 또 어떤 사진은 그렇지 않다

모험의 원리로 나로 하여금 사진을 존재케 한다
 싸르트르 ; 신문의 사진들은 전혀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수 있다 , 실존의 태도가 없다

이 황량한 사막에서 어떤 사진은 나를 흥분 시키고 , 이것이 바로 모험의 행위이다
모험이 없다면 사진도 없다

 

8 . 하나의 경쾌한 현상학

냉소적 현상학 ;  내 분석의 뜻에 따라 자신의 원칙들을 변형 시키거나 회피하는 것을 수용 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역설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벗어나려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 한편으로 드디어

현상학이란 즉

현상학 = 사진의 본질을 명명할 수 있고, 따라서 사진에 대한 본질적인 학문의 운동에 대한 윤곽을 그리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사진은 본질적으로 우연성 특이성, 모험에 불과하다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감정이 있었다

사진은 언제나 무언가 하챥은 것의 성질을 띠고 있었다 , 존재 하는데 있어 이런 어려움, 이른바 평범성이라는 것이 사진의 불구성 자체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함으로써 사진에 관한 본질론의 움직임을 드러내 보이려는 욕망. 사진이란 본래 가 우연성, 특이성 ,모험 에 다름 아니라는 완강한 느낌

 

나의 현상학은 정서와 위험하게 타협하는 것을 수용 했다
정서는 그 무었으로 환원 시키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그것은 환원 불가능 했기 때문에 , 그로 인해 사진을 차라리 환원 시켜야만 했던 그 무었이었다

전통 적인 방힉으로 사진의 본질에 접근했다
1. 물질적 본질 ( 사진에 관한 물리학, 화학, 광학적 연구에 유용한 )
2. 분야별 본질 ( 미학 역사학 사회학 )

나는 구경꾼으로서 감정에 의해서만 사진에 흥미를 느꼇다
사진에 질물하는 자가 아니라 , 하나의 상처로서 깇ㅍ이 파고 들고 싶었다

 

 


9 이원성

사진이 이원성을 내포하고 있다

 수녀와 군인
 죽은 아이와 부모

사진이 어떠한 표지도 내포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동질성은 문화적 인 것이다
주제의 격렬함을 제외하면 그뢰즈 적 이다

 

 



10 스튜디움과 푼크툼

스튜디움 : 감동적인 일종의 일반적 흥미를 느낄수 도 있다- 도덕적 정치적 교양의 합리적인 중계를 거친다
                무었에 대한 전념 , 구군가에 대한 호의, 일방적인 정신의 집중
                열심이기는 하지만 특정한 결렬함은 포함 되지 않앗다
                사진에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것 ( 문화의 개념도 포함되어 있다 )

푼쿠툼 ; 스튜디움을 깨뜨리기 위해서 , 내가 찾지 않고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 사진속에서 마치 화살처럼 날
             라와 나를 꿰뚫기 위해서 온다, 이 낙인들은 , 스투디움을 방해 하러 오는 푼쿠툼 ( 작은 찌름, 작은 구멍 , 주사위 던지기, 푼쿠툼을 그 자체가 나를 찌르는 이 우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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